프로그래머,그 다음 이야기(2011, 임백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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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book selector’s choice 도서.
그린팩토리 라이브러리 1층에 북셀렉터 테이블에서 주워왔다. 임백준님 책은 꽤 많이 읽어서 이 책도 읽었던 것도 같은데,
표지에 박재성 교수님이 보이셔서 냉큼 집어왔다.

(자바지기 커뮤니티 운영)


-블로그, 페북 등 개인별 sns가 성장하면서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공간은 많아졌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은 많이 줄어들고 있다. 최근 커뮤니티 모임을 가면 새로운 프로그래머는 보이지 않고 항상 보던 프로그래머만 볼 수 있다.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단순히 지식 공유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 속에서 이야기할 수 없었던 주제로 소통할 수 있고, 다른 프로그래머의 의견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의 10년은 지난 10년과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이 계속될 것이다. 이 같은 도전은 내가 꿈꾸는 삶을 살기 위한 또 다른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커넥트홀에서 들었었던 박재성교수님의 삶 강의와 겹쳐서 들린다. 또 위키가 언급되는거 보고 요즘 아키에이지에서 하시는 일도 지나가고 우아….. 베르베르의 백과사전을 보면서 나무, 신 등의 모티브를 발견하는 느낌이다.



-미국에서 프로그래머로서 근무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삶이 안정적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


이러한 차이가 개인의 능력보다는 주로 사회 전체적인 경제수준과 시장 환경에 의해서 비롯되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

-스크럼에 대해서 말하자면 우리는 매일 아침 9시 30분에 책상 옆 복도에 모여 서서 짧게 이야기를 나누는 스크럼 미팅을 했다. 그렇게 만난 팀원들은 각자 돌아가면서 세 가지 사항을 1~2분 안에 이야기한다.
1. 나는 어제 무엇을 했는가.
2. 나는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3. 내 일의 진행을 가로막는 기술적인 장애가 있는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갚은 이 세 가지 이야기가 스크럼을 통해서 매일 반복되면 상당히 놀라운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그들과 관계를 가지는 여직원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이다. 돈, 파티, 쾌락, 권력 그것이 머릿속의 전부인 사람들. 일을
통해서 눤가 사회에 기여한다는 식의 이야기는 그들의 머릿속에서 농담거리로조차 떠오르지 않을 거란다.
모두가 그러지는 않을거라 믿지만 대다수가 이렇다면 세계 금융을 쥐락펴락하는 사람들이 그렇다는것에 상당한 회의감이 든다 .

Published by

Yurim Jin

아름다운 웹과 디자인, 장고와 리액트, 그리고 음악과 맥주를 사랑하는 망고장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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