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레벤슨, 오랜 세월 검증된 미의 비결

매력적인 입술을 가지고 싶다면 친절한 말을 해라.

사랑스러운 눈을 가지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찾아내라.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싶으면 당신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칼을 원하면 하루에 한 번 어린아이가 그의 손가락으로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균형잡힌 자세를 유지하고 싶으면 당신이 결코 혼자 걷진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걸어라.

 

사람은 사물보다 더 복원되어져야 하고 새로워져야 하고 회복되어야 하고 교화되어야 하고

구원받고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선 안된다.

Courage doesn’t always roar.

Sometimes courage is the quiet voice at the end of the day saying, ‘I will try again tomorrow’

 

소리치는 것만이 용기는 아니다.

때로는 고된 하루의 끝에 “내일 다시 도전하겠어” 라고 읊조리는 낮은 목소리에도 용기가 깃들어 있다.

 

– Mary Anne Radmacher

위가 큰 사람

청소부라면 미켈란젤로가 그림을 그리듯,

베토벤이 음악을 연주하듯,

셰익스피어가 시를 쓰듯,

그 정도의 노력과 솜씨로

거리를 청소해야 한다.

청소 솜씨가 너무 탁월해

하늘과 땅 모두가 하던 일을 멈추고

 

‘여기, 자기가 맡은 일을 훌륭히 해낸 위대한 청소부가 살았노라.’

고 말할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

 

-마틴 루터 킹

도종환, 여백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사람도 여백이 있는 사람이 인간답게 느껴진다

빈틈이 없고 매사에 완벽하며

늘 완전무장을 하고 있는 듯 보이는 사람 보다는 

어딘가 한군데는 빈 여백을 지니고 있는 듯해 보이는 사람이

정겹게 느껴진다.

 

뒤에 언제나 든든한 힘과 막강한 무엇이 

꽉 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보다는

텅 비어있는 허공이 배경이 되어 있는 사람이 

더 인간다운 매력을 준다.

 

여백이 있는 풍경이 아름답듯

여백을 지닌 사람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욕심을 털어버린 모습으로

허공을 등지고 있는 모습이.

운명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 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 배나 더 깊고 천 배나 더 애틋해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훨씬 전 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그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운명,

우리들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칼릴 지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