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9X년생 개발자 모임

3회 포스터-1

제3회 9X년생 개발자 모임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80명 정도의 인원이 모여, ‘축제’에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후원사 분들 왜 안 가시고 끝까지 계셔요 ㅋㅋㅋ 덕분에 꿀잼이었습니다)
뒷풀이 인원이 46명인건 처음입니다.

또래 개발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소중한 모임이었습니다.
더이상의 말은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밋업에서 또 뵙겠습니다.


키노트: http://www.slideshare.net/jayjin0427/3-9x
사진: https://goo.gl/photos/iizT5G4UtmuBGenj9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프레시코드 – FreshCode, 커피라디오, 사이냅소프트, 우아한형제들, (주)지앤선(Ji&Son Inc.), 이상한모임, 캡슐코퍼레이션, 넥슨 (NEXON KOREA)

가장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
양현찬 정현지 Sang Hyeon Bae 정재훈

감사합니다.

 

이건 절대 귀찮아서 페이스북을 복붙한것이 아니지 않다.

[제2회] 9X년생 개발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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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6.04.07

모임: http://onoffmix.com/event/65373

사진: https://goo.gl/photos/MxWSVxAiUfmv5c1M7

9X년생 개발자만 모이는 첫 모임(1회때는 디자이너와 함께 했었다)

발표자들의 퀄리티가 매우 높았다. 반 이상의 뒷풀이 참석률.

  1. 키노트
  2. “프로그래머라고 말할 수 있기까지” – 최현묵 / 비블리 리드 엔지니어
  3. “CEO + CTO” – 임승진 / 패션푸드 편집샵 Wing Eat을 개발하고 있는 5년차 개발자
  4. “지난 2년동안 망고플레이트에서 배운 것” – 신문규 / 안전하게 코딩하는 법에 관심있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5.  “문제는 실력이다” – 임정호 / 아무나 만나지 않는 아만다 개발자

참고: 2회 모임 참가자 ‘최현묵’님의 후기

 

‘9x년생 개발자 모임’탄생 이야기

3회 포스터-1

서서 들어도 좋으니 참석하고 싶어요

D2의 장소 후원이 결정된 다음 날 오전 11시. 온오프믹스와 페이스북에 ‘제3회 모임 공고’를 올린 지 2시간 만에 60명의 인원이 마감되었습니다. 참여 인원만큼의 대기자가 생기고, 서서 들어도 좋으니 참석하고 싶다-는 메일이 옵니다. 샐러드, 커피, 도서, 기념품 등 물품 후원을 해주신다는 분들이 먼저 찾아오는 이 모임은 어떤 곳일까요.

9X년생+개발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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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X년생 개발자 모임’. 90년대에 태어난 개발자들이 모이는 그룹 같아 보입니다. 위엄있어 보이진 않네요. 17세~27세 사이의 친목 모임인가요? 과연 이들이 모이는 것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9X년생’이란 제목은, 나이 부심(…)을 부리는 것이 아닌, ‘명분’을 주는 키워드일 뿐입니다. 커뮤니티 활동은 개발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물 안 개발자가 되는 것을 벗어날 수 있으며, 새로운 기술의 습득, IT에 대한 공감, 혹은 이직의 기회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같은 직군 사람들끼리 웃고 떠드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하지만, 시작은 쉽지 않죠. 특히 이제 개발을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사회초년생들은

‘아는 게 없는데 내가 가도 되려나’

라는 생각에 모임 나가는 것을 많이들 주저하곤 합니다. 혹은 용기를 내 모임에 갔는데, 기술 스택도 높고 연령대도 차이가 나서 몇 마디 못 꺼내고 오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9X년생 개발자 모임’은 그저 90년대에 태어나기만 한 분이라면,

‘나도 9X년생인데, 한 번 가볼까?’

라는 마음을 먹을 수 있는 명분을 줍니다. 이를 초석으로, 앞으로 더 많은 커뮤니티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모임의 목표입니다. 즉, 굳이 9X년생이 아니더라도 위의 목적에 부합하는 분들은 모두 참석 가능합니다(혹은 얼굴 나이가 9X년생이시라면 명예 참석 인정합니다).

 

가서 무얼 하나요?

지난 1, 2회 모임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0.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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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X년생 개발자들이 모인 의의를 간략히 말합니다.

1.30초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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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돌아가며 30초씩 자기소개를 합니다. 이는 본인을 알리는 일임과 동시에, 모임 초반에 모두 한마디씩 하게 되어 참여감을 높이는 중요한 순서입니다.

2.9X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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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이 되는 사람은 유명인이 아닌 친하게 지내며 어울릴 수 있는 또래라는 모토 하에, 다섯 명의 연사들이 10분씩 발표합니다. 2회 때는 ‘삼성을 퇴사하고 스타트업에 들어간 이유’, ‘개발자로서 창업을 한 이야기’, ‘지난 2년 간 회사에서 배운 것’ 등의 주제들로 발표해주셨습니다.

3.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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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자기소개에서 ‘게임 개발을 하고 있다’ 라 말한 사람에게 가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는 순서입니다.

4.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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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모두 끝난 뒤,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들과 함께 뒷풀이에 갑니다. 반 이상의 사람이 참여합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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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사회 초년생의 커뮤니티 활동 장려’를 생각하며 만들진 않았습니다. ‘9X년생 디자이너 모임’은 있는데 왜 개발자 모임은 없지?라는 의문에 동기들 5명을 초대해 페이스북 그룹을 만든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9X년생’, ‘개발자’라면 왠지 반드시 가입해야 할 것 같은 모임 이름 때문이었는지, 회원은 빠르게 늘기 시작하였고 500명이 되었을 때 신년회를 빙자한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 첫 오프라인 밋업에서, 이 그룹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기존 모임에선 얻을 수 없었던 ‘또래와의 공감’, 그리고 같은 직군의 같은 나이대 사람이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는 상상 이상의 자극으로 다가왔습니다. 세 번의 모임동안 빠짐없이 참석하는 정기 멤버 분들도, 집에 오는 길에 “아, 정말 재미있었다” 를 10회 반복해 말한 참석자도 저랑 비슷한 기분을 느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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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모임부터는 운영진과 함께,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기획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가 빠지더라도 원활히 굴러갈 수 있는 탄탄한 모임이 되길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제 개발 시작했다고? 9XD 모임 한 번 나가보면 되겠네” 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 모임은 ‘사회 초년생 개발자 모임’이 아닌, ‘9X년생 개발자 모임’이기 때문에 의도에 맞게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한정되어있습니다. 그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시작하는 개발자들에게 더욱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페이스북 그룹: https://www.facebook.com/groups/1565641083693087
3회 모임 온오프믹스 링크: http://onoffmix.com/event/68393/

[Google Analytics] 소셜 세그먼트, 판단 방식 TIP

SMARTSTUDY 마케팅팀 보노보님이 알려주신 한국형 꿀팁! 감사합니다 (- -)(_ _)

경로별 매출 – 세그먼트 사용

경로별 매출을 볼 때 세그먼트를 사용하게 되는데
설정할 때 소스에 “다음과 정확하게 일치”가 아니라 “다음을 포함”으로 하셔야 합니다.

GA가 페이스북을 앱, 모웹, 웹을 구분해서 트래킹하기 때문에 소스에서 다음과 일치로 하시면 수치가 덜 잡히게 됩니다.
(참고 : https://megalytic.com/blog/tracking-revenue-from-facebook-visitors-using-google-analytics-goals)

카카오스토리나 다른 채널 역시, GA가 트래킹하면서 경로가 뒤섞이는게 있어서
카카오스토리 세그먼트는 소스에 “다음을 포함 – kakao”, 팝업은 “다음을 포함 – popup”으로 하시면 됩니다.

GA의 판단 방식

특정 채널로 유입된 사람이 이탈했다 다시 와서 사는 경우, GA는 특정 채널이 매출에 기여했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즉 페북으로 들어 온 뒤 사이트를 나갔다가, 네이버에 검색하고 와서 사는 경우 페북이 아니라 네이버를 통해 매출이 발생했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기준이 보수적이라 특정 채널의 기여도가 실제로는 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바로 구매 + 나중에 구매 중 나중에 구매를 측정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