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제이쿼리 (존 두켓 지음, 제이펍 출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로그래밍 서적”

진유림_-_휴대폰_업로드

4월 초, 페이스북을 뜨겁게 달군 한 책이 있다.

충격적인 카피 때문일 것이었다.

“지금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로그래밍 서적을 보고 있습니다!”

라니. 자고로 프로그래밍 서적은 노란책이나 코뿔소책처럼 그림은 존재하지 않는 작은 텍스트 뿐인게 대부분 아닌가.

그러나 이 책은 조금 달랐다.

위 사진의 댓글 분들이 요구하신 것처럼(그리고 모종의 잿밥을 향하여), 간단한 서평을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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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많이 다르다. 위:자바스크립트 노란책)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1. 텍스트로만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은 잘 다듬어 비쥬얼라이제이션 해두었고(책 전체를 아울러서!)

  2. 왼쪽 페이지에 DOMNodeInserted와 같은 개념을 설명한 후엔, 오른쪽엔 그 개념들을 어울러 실용적인 예제들을 만들어둔게 참 좋았다.

그것이이 이해-습득의 작은 루틴을 만들어 공부에 리듬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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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 예제는 ‘구매 물품 목록 만들기’의 변형본을 계속 사용하여 익숙한 느낌을 준다)

630페이지를 돌파하는 두꺼운 책이지만, 사실 처음에는 이틀이면 완독할 줄 알았었다.

참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프론트엔드 신입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나였고, 주 언어는 자바스크립트였으니까.

아는 부분은 슬렁 슬렁 넘어가야지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모르는 부분들이 나오는 것에 당황스러워 하다가,

곧 자세잡고 정독&블로그정리 하며 읽었다.

이는 그 산출물들이다.

https://milooy.wordpress.com/2015/04/03/javascript-dom/

https://milooy.wordpress.com/2015/05/15/javascript-event/

https://milooy.wordpress.com/2015/05/17/jquery/

처음에 자바스크립트를 학교에서 공부한 이후로는, 필요한 기능이 있을때마다 api문서나 스택오버플로우만 찾아보며 닥친 문제를 해결하곤 했는데, 이 책은 실용적인 기능들을 체계적으로 샅샅히 흝어가는 느낌이 참 좋았다.

나는 참 구멍뚫린 곳들이 많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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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이런 것들. before()과 prepend()의 차이.)

자바스크립트나 제이쿼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아니면 배웠지만 나처럼 빵꾸가 많이 뚫려있는 사람에게,

혹은 유려한 편집디자인의 미를 느끼며 개괄적으로 흝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나는 예쁜 것에도 민감하여, 이 책 한장 한장 디자인이 예뻐서 공부할 맛이 났다)

아, 그리고 위에 정리해둔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아직 읽어야 할 장들이 좀 남았는데 이는

8. Ajax와 JSON

9. API

10. 오류 처리와 디버깅

등등으로 더더욱 실무적인 내용이 있다. 취약했던 부분을 예쁜걸로 배운다니 마음이 꽁냥하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개발자는 정말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즐겨야 큰 개발자가 될 수 있다.

주변에 “아… 일시정지 누르고 ㅇㅇ(swift/go/polymer등등)좀 배우고 다시 일했으면 좋겠다 ㅠㅠ”라며

‘자신이 현재 하는 일 외의 개발’을 취미생활(혹은 사치생활!)로 여기며 배움에 대한 갈망을 내보이는 개발자들이 참 많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할때마다 배가 간질간질해지며 그들이 참 귀엽고 이런 개발자 세계가 좋다.

신기술은 끊임없이 나오고, 스피드웨건같은 블로거님들과 출판사님들 덕분에 참 개발공부하기 좋은 때이다.

이 시기와 환경을 십분 이용해먹어야지 슈퍼개발자가 되어야지 파워블로거도 되어야지 주짓수 챔피언이 되어야지


(p.s HTML CSS가 부족하다면 같은 저자가 집필한 이 책도 추천드려요)

책정보__HTML_CSS___네이버_책

J.D.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빌려준 책.

난 책을 추천받는 것을 좋아한다. 그 사람이 느꼈던 것을 나도 느끼고 있을까 하는 또다른 설렘이 주어지니까.

엄마도 이 책을 굉장히 좋아하신다.

그만큼 기대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p. 134

서니가 떠나고 난 후, 난 의자에 앉아 담배를 몇 대 피웠다. 날이 점점 밝아오고 있었다. 비참한 기분이었다. 얼마나 우울했는지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난 앨리에게 큰소리로 말을 걸었다. 가끔씩 너무나도  기분이 울적할 때면 이렇게 했다. 집에 가서 자전거를 가지고 와서, 보비 팰론의 집 앞에서 만나자고. 보비 팰론은 메인 주에 있을 때 바로 옆집에 살던 친구였다. 정말 오래전 일이다. 실제로 어느 날인가 나는 보비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세데리고 호수까지 가기로 했던 적이 있다. 도시락을 싸서, 공기총도 가지고서. 그때만 해도 우린 어렸고, 공기총으로도 뭔가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가 하는 얘기를 앨리가 듣고는 자기도 같이 가고 싶다고 했다. 난 그때 앨리에게 너무 어리다면서 데리고 갈 수 없다고 말했었다. 그래서 지금처럼 기분이 많이 울적해질 때면 앨리에게 이렇게 중얼거리는 것이다. “좋아, 집에 가서 자전거를 가지고 보비 집 앞으로 와. 빨리 갔다 와. 어서” 그렇다고 그때 내가 앨리를 아무 데도 데리고 다니지 않았던 건 아니다. 도리어 늘 데리고 다녔었다. 그런데 그날만은 데리고 가지 않았따. 같이 가지 못했다고 앨리도 화를 내지는 않았다. 그 애는 어떤 일에도 화를 내는 법이라고는 없었으니까. 그런데도 이렇게 우울할 때면 그 생각이 나곤 하는 것이다.

나는 왜 이걸 다 쓰고 있었을까. 생각보다 많이 기네. 하지만 쓰고 싶었다.

설국열차. 장마르크 로셰트, 자크 로브, 뱅자맹 로그랑

일단, 내가 좋아하는 메타포다. 집단을 가둬놓고, 거기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내는 것(파리대왕, 피안도, 생존게임, 세븐시즈, 배틀로얄…). 그 제한된 인원이 소사회를 나타내는 것. 군림하는 자, 정치하는 자, 혁명과 출산 등 모든 인간군상을 보여주는 메타포.

학교 도서관에 신청해 구비해 읽기시작.

-“당신도 처음을 기억할지는 모르지만…”
“기억한다면요?”
역사의 시작을 기억한다는게 신기. 흠
우린 지금 스마트폰 정도의 역사의 시작과 함께하겠지? 하지만 이건 더 큰 개념의 “역사의 시작”이다. 세상의 처음, 세상의 끝을 보는 기분. 지평선, 수평선을 보는기분. ‘땅끝마을’이라는 지명을 처음 들었을때의 기분.

-거룩한 기관차는 무를 향해 맹목적으로 돌진하고 열차가 지나간 자리에는 폭력과 질병이 맹위를 떨친다

-인류는 영원히 돌고 돌게 되리라.

-만화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읽기 힘들었고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세기말 모티브는 참 좋아

성석제,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2011/08/25 20:25

고2때 쓴 글이네

 

난 집에 들어가면 밖에 잘 나오지 않는다. 천성이 게을러서 움직이길 귀찮아하고, 허비되는 이동 시간이 아까워서이기도 한다. 그랬던 내가 요즈음은 별로 툹툴대지도 않고 밖을 얌전히 걸어다닌다. 공로자는 바로 소설가 김영하분의 팟캐스트, <김영하의 책읽는 시간>이다. 김영하씨가 매 회마다 한 책을 골라 짧게는 20분, 길게는 50분정도 책에 대해 얘기해주시는 음성 파일이다. 이 책,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는 그 중 episode 3에서 소개하셨는데, [무인도의 토끼] 낭독을 듣자마자 난 눈물을 줄줄흘리며  도서관에 가서 이 책을 빌렸다.

 

성석제씨는 원래 시인으로 시작하셨는데, 그래서인지 문장들이 은유적이고, 어찌 보면 굉장히 귀엽다.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성석제씨의 문체가 보이는데, 반복과 점층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앞에 나왔던 소재를 맨 뒤에 다시 등장시켜 우리를 멍하게 만드신다.   정말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문체다. 세련되고 독창적이고, 유치하지 않고 의미가 깊은.. 닮고 싶다.

 

일단 책은 단편집이라고 볼 수 있는데, 때로는 일기 같기도, 수필 같기도, 언젠가 잘때 꾼 꿈같기도 하다. 책에는 60개정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매 이야기마다 그 이야기의 제목을 가운데에 두고 마인드맵을 그린 것을 보는 기분이다. 보통 평범한 소설을 생각하면 안된다. 마인드맵 그 자체다.. 도대체 생각을 어디까지 뻗칠 수 있으신지..

 

 

중간중간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들도 많았다. 교육과정 표현을 빌리면 [주제를 찾기 어렵다]. 하지만 사실 진짜 작가들은 “아! 이 것을 전달하기 위해 소설을 써야지”이러지 않는단다. 독자마다 다른 해석이 있고, 독자마다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수많은 느낌을 끌어내는게 진짜 좋은 소설이다(라고 김영하씨가 말씀하셨다 하하). 내 감상은, 음.. 성석제씨가 내 묻혀있던 기억 한 귀퉁이를 톡 차서 와르르르르 쏟아져 나온 기분이다. 나의 옛 기억과, 지금의 이 고무된 감상과, 미래에 어떻게 할까의 삼위일체(?!)로 아주 다이나믹한 독서여행을 하고 온 느낌이다. 감사합니다 전 같은 일이 일어날 때 더 깊게 생각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문학을 읽는것의 최대 장점이 감수성이 깊어진다는 것이다. 물리적인 것만이 인간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도데체 인간의 존재이유는 어디 있단 것인가, 지구상에 해만 끼치는 주제에 쓸모 없기 마련이다. 진짜 수없이 들은 말이지만 인간은 생각함으로서 의미를 찾게 된다는 건 정말 진리인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우물을 파가는 것은 얼마나 보람찬가. 잊지 않도록 이렇게 글을 끼적일때조차 정리되는 나의 내면에 희열을 느낀다. 물리적으로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내가 되었으면 한다. 아무리 세상이 더러워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

 

<잊고 싶지 않은 에피소드>

1. 무인도의 토끼 : 본질은 어디에.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포인트 : 뚱뚱한 뱀 62마리와 배고픈 한마리

2. 자전거 나라 : 예정되로 풀리지 않는 인간사. 계층구조의 문제점이라고 봐야하나…? 남들 뒤만쫒       는 생각없는 삶 주의

3. 수집가 : 격변하는 삶. 새옹지마를 절실히 느낀다. 허허허…

4. 그림자밟기 : 감상의주안점 – 소설가의 호칭변화, 뒤에서의 정말 귀여워서 눈물이 나는 말싸움

5. 놀이하는 인간 : 비로소 우리는 위대한 놀이하는 인간을 잃고 말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와 똑같은 한 인간을 얻긴 했지만.

6. 무위론자 : “그라믄 머하노” 이런사람 진짜 맥빠져서 싫다.

7. 지방색 : 산에는 ‘입산금지’ 팻말이 붙어 있었다. 그는 팻말을 거꾸로 돌려

“지금 산으로 들어감’이라는 뜻으로 바꿔놓았다.

 

 

 

 

담요(Blankets), 크레이그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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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려한 뒷태를 가지고있는 이 두꺼운 책, 읽기 시작하겠다.

-“영원에 비하면 여기에서 우리의 삶은 꿈 같은 거야. 잠깐 잠들었다 깨어나는 꿈”
바로 그 순간,나는 깨달았다. 내겐 천국이 필요해.
그렇게 난 다른 세계를 꿈꾸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영원한 세계. 유한한 이 세상의 고통을 씻어 줄 그 세계를.

(왕따당하는 아이의 지푸라기를 보여준다….. 완전한 리뉴얼을 바라는 사람. 미련따윈 없다)

-구원자로서, 또한 외롭고 길 잃은 양을 찾는 목자로서 하나님은 내게 의미가 있지만… 이런 군줌 심리로는 아니었다.
(콕콕 꼬집고 찌르네.. 붐에 휩싸여, 어찌보면 세뇌된것처럼 춤추는 사람들)

-(성경캠프의 무질서하고 가벼운 사람들의 파티 속에서, 식탁보 밑으로 들어가 코트를 베고 눕는다. 충분히 가능하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설레고 추억적이다)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일수도 있다.)

-부모님이 쳐다보시는 것에도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의 세계에 빠져 꼬옥 안고 있는 것. 이해가 가고,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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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이 사랑스런 사람들이 첫 키스를 수줍게 하였다.

-서로를 미치도록, 또 순수하게 좋아하구,
사랑하는 이 연인이 드디어, 사랑한다 처음 말하였다. 계속 내 경험에 비추어 보인다. 약간 비슷한 상황이다. 사랑이라는 말은 쉽게 꺼내기 힘든 말이다. 나한테도 얼굴 보고 말해주지,… 그대의 살아온 생활이 내게는 없는 것에 질투난다. 나는 모든 게 처음인데 그대는 아니라는 것에도 불공평하다는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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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둘뿐일때만 더 달라붙는 그대는 왜인것인가, 나와 사회 둘 다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의 대응일까.

-“수면 아래 있을 때는 곧 익사할 사람들처럼 서로를 부둥켜 안을 채 허우적대다가도…
수면 위로만 올라오면 우리를 갈라놓는 물살에 순응하듯 조용히 간격을 유지하지. 같은 자리를 맴돌고는 있지만, 더 이상 함께하는 느낌이 아니야.
어쩌면 정욕을 탐한 벌일 수도 있고. 어쩌면 우린 그냥 서로를 이용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

(다시금 관계를 이성적으로 되돌아보게 하는 말이다.)

-“처음 여기 왔을 땐 둘 다 너무나 들떠 모든 감각이 생생했었다. 며칠간 목적 없이 쏘다니고 어울리는 사이, 하루하루믜 구분은 무의미해졌고, 우리는 다른 세계를 잊었다.
하지만 이제 나는 다시 다른 세계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난 아직 그대와 있을때면 주변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대도 그러한지는 전혀 모르겠다. 아마 아닐수도.)

-다 읽었다. 사랑이 멀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고, 그 후로도 우린 곧게 나아갈 수 있다.

Web Application

다음 스터디때 발표는 웹 어플리케이션으로 해야겠다!

일단 보류~

1. Web Application

-스프링노트, 구글캘린더, 네이버가계부, 포토샵닷컴…
-기존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의 컨셉을 그대로 가져와 웹 브라우저 내에서 구현하는 태스크 지향적(Task-Oriented)서비스.

[웹 어플리케이션이란?]

1)인터넷을 기반으로 이용하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 접근 가능

  • 가장 이상적인 웹 어플리케이션의 UX는 사용자가 어떠한 종류의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웹 브라우저의 존재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수준의 경험을 제공
  • 즉, 웹 어플리케이션 내에서의 사용자 경험은 웹 브라우저라는 공간이 주는 제약을 느낄 수 없는 수준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 이러한 측면에서 앞으로 웹 어플리케이션이 더욱 확산될수록 유저빌리티(usability)에 대한 니즈 또한 더욱 커질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2)각각의 사용자에 대해 개별적인 세션과 관계(One-to-one Relation)를 형성

  • 웹 어플리케이션의 가장 근본적인 특성
  • 기존의 컨텐츠 기반의 웹 사이트나 데스크탑 기반의 어플리케이션과 가장 차별화된 점

3)사용자가 작성한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보관

  •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안이 주요한 이슈로 부각되기도 하였다.

[웹 어플리케이션의 확산 배경]

  • 초고속 인터넷의 확산-빠른 속도와 대용량 자료의 처리가 가능-웹으로 할 수 있는 액티비티의 범위가 더욱 넓어짐
  • 사용자 행태의 변화-2004년 웹2.0의 트렌드가 시작되고 다양한 웹 2.0서비스들이 등장하며 사용자들이 온라인에서 참여하는 행태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 기술적 배경-Ajax~JavaScript를 이용하여 페이지 전체를 다시 불러오지 않고도 정보를 갱실할 수 있다.

[웹 어플리케이션, 읽는 웹에서 쓰는 웹으로]

  • 과거의 웹: 컨텐츠 베이스의 Readable웹.
  • 웹 어플리케이션은 웹 2.0이 내세웠던 가치인 ‘플랫폼으로서의 웹’에 부합하는 Writable 웹으로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측정(2008, 톰 툴리스, 빌 알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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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엑스 책이라기보단 인포그래피를 시작하는 책 같은 느낌!

입문서로 시작하고 실전적인 내용이 많이 나온다.

사용자 경험 측정하기
-유저빌리티 매트릭스(Usablity Matrics) : 사용자 경험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
-유저빌리티: 사용성 매트릭스: 특정한 현상이나 사물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사용자 경험을 측정하기가 불분명한 속성이라고 여기지만 우리는 충분히 측정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사용자가 여행사 웹 사이트에서 항공권 예약을 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사용자가 시스템에 로그온할 때 에러가 몇 번이나 일어나는가?
-층 버튼이 전혀 없고 목적지만 표시해놓은 엘레베이터에 탔을 때 맨 처음에 원하는 층을 선택할 수 있는 사용자는 얼마나 되는가?
-웹 페이지에 있는 링크를 인지하지 못한 사용자는 얼마나 되는가?

[유저빌리티 매트릭스의 다른 매트릭스와의 차이점]
-관찰이 가능해야 한다.(태스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는가,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가 등)
-측정할 수 있어야만 한다(사용자의 65퍼센트가 제품을 사용하는 데 만족한다.)
-사람들의 행동을 측정하기 때문에 ‘신뢰구간’을 써서 표현

[유저빌리티 매트릭스가 답을 줄 수 있는 질문들]
-새로운 제품이 현재 있는 제품보다 더 효과적일 것인가?
-경쟁사의 제품과 비교해보았을 때 이 제품의 유저빌리티는 어떠한가?
-이 제품이 지닌 가장 중대한 유저빌리티 결함은 무엇인가?
-제품을 반복해서 디자인할 때 개선 사항들이 나타나고 있는가?

과연 누가 UX를 배워야 하는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
-컴퓨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웹 사이트 등등의 사용자 경험 개선 원함.
-인터랙션 디자이너, 인포메이션 아키텍처, 제품 디자이너, 우베 디자언, 웹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마케팅 전문가, 마켓 리서치 전문가는 물론 프로젝트 매니저와 프로덕트 매니저까지.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디자인(2011, 이기섭.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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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스케일이라는 용어를 알면 스케일을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휴먼 스케일이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가장 인간적인 치수를 말한다. 손아귀에 알맞은 손잡이 크기나 아무렇게나 걸터앉을 수 있는 마루 높이 같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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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조형 언어를 가꾼 디자이너의 작업에는 통일된 특징이 나타난다. 작품만 보고도 누구 것인지 알 수 있다. 모든 디자이너들은 자신만의 매력적인 조형 언어를 만들기를 꿈꾸지만 그것을 만들어 내기란 쉽지 않다. 뛰어난 조형 감각도 필요하겠지만 삶에 대한 자시의 철학이 바탕에 깔려야 하기 때문이다.


RGB에서 CMYK로 새체계를 바꿀 경우에는 그 정도가 심한가 심하지 않은가의 차이일 뿐으로 색의 느낌이 어느 정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것은 두 색체계의 구성원리가 가법 혼합 방식과 감법 혼합 방식으로 각각 다르기 떄문이다. 변환 전과 후의 차이가 넘 크다 싶으며, 변환 시 RGB>Lab>CMYK 의 순서를 따르도록 한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먹의 농도 등 일부 차이를 줄일 수 있다.

-RGB를 CMYK로 변환했다고 해서 모니터에 보이는 색이 실제 인쇄물에 그대로 구현은 ㄴㄴ.
화면에서 색을 구현 방식 자체가 가법혼합 방식이기 때문.
차이를 줄이려면-디자인, 출력, 인쇄에 쓰이는 모든 매체(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색상 프로 파일을 일치시키고 이에 맞게 모니터를 캘리브레이션하는 과정이 필요 – 비싸!!!
-이럴 경우, 인쇄 교정을 내본 후에 화면으로 보이는 색과 교정지의 색이 최대한 비슷하게 보이도록 모니터 명암값을 조정하고, 색상 견본집을 구입하여 작업 시 늘 참고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

: 인쇄했을 때엔 K 100% 보다는 K 100%+CMY30% 가 더 검정으로 보인다.

-실험 정신이 없으면 새로운 그래픽이 나올 수 없으며 새롭지 않으면 좋다는 느낌을 줄 수 없다. 그 새로운 그래픽이 좋은 결과물로 남기 위해서는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와 쭉 다 읽었다. 나정도의 초보자가 읽기 좋은 책인것 같다.
지금까지 읽어온 책들에 나와있는 것들도 많이 나와서 반갑고~(예. 스티키몬스터랩, 타이포그라피의모든것, 정보는 아름답다 등…)

생각의 오류(2006, 토마스 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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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믿음을 형성하고 결정을 내리는지 밝혀준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잘못된 믿음과 결정을 내리는 여러 가지 과정을 설명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오류를 범하는 근본적인 이유:
1) 누구에게나 잘못된 방식으로 증거를 찾고 판단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
2)오류를 범하는 우리의 타고난 성향을 상쇄시켜 줄 비판적인 사고능력과 올바른 결정 기술을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핵심 내용 6가지
1)통계수치보다 이야기를 더 좋아한다.
2) 확인하고 싶어 한다.
3)삶에서 운과 우연의 일치가 하는 역할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4)세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5)지나치게 단순화한다.
6)잘못된 기억을 갖고 있다. (굉장히 무섭게 써놓으셨네..ㄷㄷㄷ)

1)의 예 –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은 아이들 중 절반이 지능이 평균 이하라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그는 무언가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들 절반이 지능이 평균 이하이고, 나머지 절반이 평균 이상이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지능이 평균 이하지만 극단적으로 나쁘지 않은 아이들이 반일 것이다- 라고 주석에 달려있다. 살짝 헷갈렸었다!)

-우리 사회에 위험한 것은 불신이 ㅇ니라 믿음이다. (조지 버나드 쇼)

UX design 사용자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디자인하라(2011, 노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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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내가 첫 유엑스에 대한 필을 받은 책을 보기 시작!

-사용자 경험에 대한 기준은 절대적이고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이며 개인적인 것이다. 즉, 단순히 ‘좋은 것’이 아니라 ‘어느 개인에게 특별히 좋은 것’ 이 점이 중요하다. ……. 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사용자가 아니라면 아닌 것이다…….. 여기에서 사용자 경험은 고유하고 독자적이며, 똑같은 사용자 경험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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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 Mcmullin: 사용자 경험을 순환 구조로 표현.
-계기(Trigger)-기대(expectation)-근접성(Proximity)-인식성(awareness)-연관성(connection)-행동(action)-반응(response)-평가(evaluation)
-사용자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일련의 사용자 행동 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체에 문제가 생김을 강조.
-예) 버튼이 클릭하기 편하게 디자인되었더라도 시스템 반응이 늦다면 사용자 경험은 좋을 수 없다.
-To 향상 사용자경험,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향상되어야함.
-그러므로 사용자경험디자이너는- 부분을 분석할 수 있는 동시에 전체를 통찰할 수 있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