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제이쿼리 (존 두켓 지음, 제이펍 출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로그래밍 서적”

진유림_-_휴대폰_업로드

4월 초, 페이스북을 뜨겁게 달군 한 책이 있다.

충격적인 카피 때문일 것이었다.

“지금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로그래밍 서적을 보고 있습니다!”

라니. 자고로 프로그래밍 서적은 노란책이나 코뿔소책처럼 그림은 존재하지 않는 작은 텍스트 뿐인게 대부분 아닌가.

그러나 이 책은 조금 달랐다.

위 사진의 댓글 분들이 요구하신 것처럼(그리고 모종의 잿밥을 향하여), 간단한 서평을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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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많이 다르다. 위:자바스크립트 노란책)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1. 텍스트로만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은 잘 다듬어 비쥬얼라이제이션 해두었고(책 전체를 아울러서!)

  2. 왼쪽 페이지에 DOMNodeInserted와 같은 개념을 설명한 후엔, 오른쪽엔 그 개념들을 어울러 실용적인 예제들을 만들어둔게 참 좋았다.

그것이이 이해-습득의 작은 루틴을 만들어 공부에 리듬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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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 예제는 ‘구매 물품 목록 만들기’의 변형본을 계속 사용하여 익숙한 느낌을 준다)

630페이지를 돌파하는 두꺼운 책이지만, 사실 처음에는 이틀이면 완독할 줄 알았었다.

참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프론트엔드 신입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나였고, 주 언어는 자바스크립트였으니까.

아는 부분은 슬렁 슬렁 넘어가야지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모르는 부분들이 나오는 것에 당황스러워 하다가,

곧 자세잡고 정독&블로그정리 하며 읽었다.

이는 그 산출물들이다.

https://milooy.wordpress.com/2015/04/03/javascript-dom/

https://milooy.wordpress.com/2015/05/15/javascript-event/

https://milooy.wordpress.com/2015/05/17/jquery/

처음에 자바스크립트를 학교에서 공부한 이후로는, 필요한 기능이 있을때마다 api문서나 스택오버플로우만 찾아보며 닥친 문제를 해결하곤 했는데, 이 책은 실용적인 기능들을 체계적으로 샅샅히 흝어가는 느낌이 참 좋았다.

나는 참 구멍뚫린 곳들이 많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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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이런 것들. before()과 prepend()의 차이.)

자바스크립트나 제이쿼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아니면 배웠지만 나처럼 빵꾸가 많이 뚫려있는 사람에게,

혹은 유려한 편집디자인의 미를 느끼며 개괄적으로 흝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나는 예쁜 것에도 민감하여, 이 책 한장 한장 디자인이 예뻐서 공부할 맛이 났다)

아, 그리고 위에 정리해둔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아직 읽어야 할 장들이 좀 남았는데 이는

8. Ajax와 JSON

9. API

10. 오류 처리와 디버깅

등등으로 더더욱 실무적인 내용이 있다. 취약했던 부분을 예쁜걸로 배운다니 마음이 꽁냥하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개발자는 정말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즐겨야 큰 개발자가 될 수 있다.

주변에 “아… 일시정지 누르고 ㅇㅇ(swift/go/polymer등등)좀 배우고 다시 일했으면 좋겠다 ㅠㅠ”라며

‘자신이 현재 하는 일 외의 개발’을 취미생활(혹은 사치생활!)로 여기며 배움에 대한 갈망을 내보이는 개발자들이 참 많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할때마다 배가 간질간질해지며 그들이 참 귀엽고 이런 개발자 세계가 좋다.

신기술은 끊임없이 나오고, 스피드웨건같은 블로거님들과 출판사님들 덕분에 참 개발공부하기 좋은 때이다.

이 시기와 환경을 십분 이용해먹어야지 슈퍼개발자가 되어야지 파워블로거도 되어야지 주짓수 챔피언이 되어야지


(p.s HTML CSS가 부족하다면 같은 저자가 집필한 이 책도 추천드려요)

책정보__HTML_CSS___네이버_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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