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티요나 – 별, 열일곱의 너에게

 

눈물을 병에 담고 싶었던

빈병을 가득 채운 네 눈물을

마셔줄 이가 아무도 없던 네 곁에서

언제나 너와 함께 울고 있던

너와 똑같은 너에게

따뜻한 손을 잡고 싶었던

차가운 너의 손과 네 마음을

안아줄 이가 아무도 없던 네 곁에서

언제나 너를 바라보고 있던

너와 똑같은 너에게

시간이 흘러도 열일곱의 아픈 널 잊지마

울고 싶은 만큼 더 울어라

서러운 날들이 언젠가는 너를 도울테니

울어라 울어라

다른 곳으로 가고 싶었던

날마다 힘에 겨운 널 데리고

떠나줄 이가 아무도 없던 네 곁에서

언제나 너와 함께 슬퍼하던

너와 똑같은 너에게

시간이 흘러도 열일곱의 아픈 널 잊지마

울고 싶은 만큼 더 울어라

서러운 날들이 언젠가는 너를 도울테니

울어라 울어라

Published by

Yurim Jin

아름다운 웹과 디자인, 장고와 리액트, 그리고 음악과 맥주를 사랑하는 망고장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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